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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1.30 13:19:35
  • 최종수정2014.11.30 13:19:35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강충식(왼쪽)씨 부부가 출하가 시작된 청원생명딸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청주시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청원생명딸기가 출하를 시작했다.

수확이 시작된 청원생명딸기는 지난 8월 말 정식한 것으로 내년 5월까지 맛 볼 수 있다.

청원생명 딸기는 '설향'이라는 국내 육성 품종으로 오창, 가덕, 남일, 문의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데 올해는 기후 여건이 좋아 예년에 비해 1주일정도 빠르게 성수 출하를 시작했다.

친환경 농법으로 안전하게 재배하고 있어 씻지 않고도 먹을 수 있으며 색상이 선명하고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향기가 좋고 당도가 높아 전국적으로 인기가 많다.

시설하우스 특성상 연작으로 인한 피해가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청원생명딸기 수확을 마친 후 5월경 토양개량 대체작물인 수단그라스를 재배해 땅심을 높여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하여 지역별로 산재되어 있는 개별 작목반이 한뜻으로 '청원생명딸기연구회'를 결성 재배기술을 공유하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등 청원생명딸기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가덕면에서 10년 넘게 청원생명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강충식(63) 씨 부부는 "힘은 들지만 싱싱하고 맛있는 딸기를 드시는 소비자들을 생각하면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내 아이가 먹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더욱 안전하고 맛있는 딸기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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