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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12 20:36: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남 함평군이 지난 4월18일부터 6월1일까지 나비와 곤충을 소재로 펼친 함평 나비·곤충엑스포가 1백30여만명의 관람객, 100억여원의 입장료 수입과 함께 엑스포를 통한 직간접 수입과 생산, 소득 유발, 지역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2천5백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축제 사상 유례없는 대박을 터뜨렸다.

특히 관람객 수는 함평 인구 3만8천여명의 34배에 이르고 입장료 수입은 함평군의 연간 세수입 71억원을 훨씬 뛰어 넘는다고 한다.

또 살아 있는 나비와 곤충을 소재로 독창적인 전시행사와 체험행사로 지역축제가 세계적인 생태환경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충주에서도 오는 10월2일부터 8일까지 칠금·금릉동 유엔평화공원부지에서 2008충주세계무술축제가 펼쳐진다.

충주시는 이번 축제를 무술과 예술이 조화된 공연위주의 축제로 체험형 프로그램과 각종 무술대회 보강, 무술관련 퍼포먼스 확대, 시민 및 지역 내 문화예술·무술단체의 참여기회 확대 등 명실상부한 충주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무술컨셉과 충주시 특색이 부합된 관광 상품을 집중 개발해 관광축제로 승화시켜 충주를 세계적인 무술의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충주무술축제는 한때 축제장 이전과 입장료 유료화 전환 등으로 인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10주년을 맞은 지난해에는 시연 및 대련프로그램과 각종 참여 및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강화 하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축제로 관람객들로부터 사랑을 되찾으며 문화관광부가 지정하는 2007우수축제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제 충주세계무술축제가 펼쳐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충주시와 21만 충주시민 모두는 충주세계무술축제를 함평 나비·곤충엑스포를 거울 삼아 착실한 준비로 지역축제가 아닌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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