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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1.24 10:15:30
  • 최종수정2014.11.24 10:15:30

24일 영동군 학산면 서산리 현지에서 준공식을 한 서부 농기계 임대사업장.

영동군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농기계 임대 사업장 3곳을 운영하게 됐다.

군은 학산면 서산리에 농기계 보관과 농가에 임대 기능을 담당할 '서부 농기계 임대사업장' 준공식을 24일 개최했다.

서부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지난 6월 착공해 총 사업비 16억8천만원을 들여 부지 면적 3천950㎡, 건축면적 899㎡ 규모로 건립했다.

이 곳에는 △농용 굴삭기 △트랙터 △이앙기 등을 갖추고 구입이 어려운 고가의 농기계를 비롯해 논농사, 밭농사, 과수용 농기계 및 부속작업기 등 30종 61대의 농기계를 구비했다.

이 지역은 그동안 영동읍에 있는 농업기술센터에만 임대 사업장이 있어 서부 지역 △학산면 △양산면 △용화면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이날 서부 농기계 임대사업장이 준공됨으로써 서부지역 농업인의 불편 사항이 해결돼, 농기계 임대 활성화로 농가 경영비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서부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개장함으로써 지역 농업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저렴한 임대료로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농기계 구입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생산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2001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11월말 현재 4천311건 임대건수를 통해 1억2천600만원의 임대수입을 올렸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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