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11.19 11:25:21
  • 최종수정2014.11.19 11:25:21
보은지역 과수농업이 올해 이상 기후에 따른 강우가 내리는 등 열악한 생육조건에도 불구하고 평년작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는 4월 중 기온이 평년보다 1.2℃ 높고, 개화기가 전년보다 10~13일 빨라 고온 및 일조 부족에 의한 꽃눈 분화가 저조했다.

특히 이런 열악한 생육조건에도 불구하고, 농업기술센터 주요성과는 과수 인공수분 꽃가루 은행을 운영해 화분을 3천83g 채취했고, 2천912g의 화분을 저장했다. 또 교배기를 57회 대여해 정형과 생산에 기여했다.

과수 GAP 유용미생물 배양시설을 운영해 총 4회에 걸쳐 256명에게 유용미생물 교육을 실시하고, 936농가에 326.5t을 공급하는 등 친환경적 농산물 생산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사과나무 295그루를 분양했고, 여름캠프 및 사과수확체험대회에 4천280명이 참가해 보은황토사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군은 강소농 경영체로 134명을 선정해 기본교육 187명, 심화교육 43명, 후속교육 226명을 실시했다.

경영과 마케팅 방법 개선으로 농가의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해 1개소 2호 강소농 지원 모델사업을 추진하고, 8호 30농가에 농산물 소득조사를 실시했다.

군은 이날 과수기술개발 분야 사업추진 결과에 대한 종합평가회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어 개선방안 등을 마련하고, 우수사례 및 문제점을 도출했다.

또 FTA 등 개방화 시대에 경쟁력 있는 강소농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종합평가회는 과수, 기술개발분야 시범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병해충예찰연구센터 장일 전무의 평가결과 보고로 진행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과수기술개발 사업추진 결과 평가 및 종합토의를 실시하고, 2015년도 기술지원 역점사업 및 시범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과실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보급에 힘쓰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