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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 붕괴시키는 구내식당 폐지하라"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도지회 궐기대회

  • 웹출고시간2014.11.17 19:35:53
  • 최종수정2014.11.17 19:35:53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와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이 17일 청주 성안길 철당간 광장에서 대기업과 관공서 구내식당 폐지를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고 있다.

ⓒ 김태훈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도지회는 17일 청주시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에서 '골목상권살리기운동' 궐기대회를 열고, "대기업 및 관공서, 공공기관에서 직원들의 복지를 명분으로 운영하고 있는 구내식당이 인근 주민들까지 끌어들여 골목상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블랙홀'이 돼버린 구내식당의 영업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소속 회원 200여명은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조사 결과, 관공서 구내식당 손님의 40%가량이 외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구내식당은 직원들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한 좋은 취지로 운영돼 왔지만 이로 인한 지역상권 붕괴라는 어두운 면도 양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 소방, 교육공무원 등 특수직 공무원이 근무하는 곳엔 구내식당이 유지돼야 하지만, 일반직 공무원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정책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일반직 6급 이하 공무원 42만명에게 식대를 추가로 지급, 지역상권을 함께 살리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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