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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전세값 5월 이후 '폭등'

청주 4개구별 전세값 1㎡당 20~40만원 차이

  • 웹출고시간2014.11.06 19:47:06
  • 최종수정2014.11.06 19:47:06
청주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덩달아 전세값도 폭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현재 한국감정원이 제공한 시세변동 자료에 따르면 청주지역은 지난 5월을 기점으로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값이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1월 현재 청주지역 전세값은 1㎡당 흥덕구는 143만원, 상당구는 121만원, 서원구는 160만원, 청원구는 오창읍과 율량지구의 아파트 분양이 최근까지 진행되고 있어 전세값 시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특징적인 현상은 올해 청주지역의 신규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된 5월 이후 매매가격과 함께 전세값이 폭등하고 있다는 점이다.

흥덕구지역은 복대동, 오송읍, 가경동, 봉명동을 중심으로 전세값이 상승하고 있다.

1년 전인 2013년 11월 1㎡당 124만원에 머물렀던 전세값은 올 4월 135만원으로 상승하더니 11월 현재는 143만원까지 치솟았다.

1년 전과 비교해 무려 19만원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최근 전세물량이 딸리고 있는 79㎡(24평형) 규모의 아파트 전세를 산출할 경우 1천500만원 가량 오른 수치다.

아파트 매매가격도 2013년 11월 1㎡당 181만원에서 올 4월 191만원으로 폭등하더니 11월 현재 204만원으로 23만원이나 올랐다.

아파트 매매가격도 1년 전과 비교하면 79㎡ 규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1천817만원이나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상당구지역은 흥덕구지역보다 상승폭이 크진 않지만 역시 올 5월을 기점으로 매매가격과 전세값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지난 해 11월 1㎡당 103만원에 그쳤던 전세값이 올 5월 115만원으로 올랐고, 그 상승세로 11월 현재 121만원까지 치솟았다.

매매가격도 지난 해 11월 146만원에서 올 5월 158만원으로 껑충 뛰더니 11월 현재 167만원으로 상승폭을 높여가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격이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서원구지역은 역시 전세값도 다른 지역보다 20~40만원 가량 높게 형성되고 있다.

서원구지역의 전세값은 1㎡당 160만원으로 나타났다.

청원구지역은 오창읍을 비롯해 대단위 단지인 율량지구에 신규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있어 전세값 시세폭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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