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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석유도 충주·제천지역에 집중

가짜석유·용도외 판매, 제천 3·충주 2·단양 청주 각각 1곳 등록

  • 웹출고시간2014.11.03 17:16:14
  • 최종수정2014.11.03 17:16:14
충북지역에서 차량용 휘발유와 경유를 비롯해 석유제품의 소비자 가격이 가장 싼 곳이 충주·제천지역에 밀집돼 있지만, 가짜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돼 불법영업행위로 등록된 곳도 이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충북지역에서 가짜석유와 용도외 판매 등으로 불법영업행위 등록업체는 모두 7개 곳으로 나타났다.

주유소는 한겨레(충주 살미면)·코끼리단양(단양 매포)·청송(청원 현도) 주유소가 가짜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돼 등록됐다.

또 더조은에너지(충주 호암)와 제천지역의 유일에너지, 대일석유, 한진에너지 등 업체가 용도외 판매로 적발돼 불법영업 행위로 등록됐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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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