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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과수농가 석회유황합제 제조 신청·접수

3~21일까지 접수, 저렴한 비용으로 월동 병해충 방제 기대
올 20만 ℓ제조, 농가경영비 2억 5천만원 절감 효과 올릴 듯

  • 웹출고시간2014.11.03 10:29:58
  • 최종수정2014.11.03 11:21:15

충주시가 과수농가의 월동 병해충 방제를 위한 석회유황합제 보급을 위해 3~21일까지 과수농가의 제조 신청을 받는다.

충주시가 과수농가의 월동 병해충 방제를 위해 3~21일까지 석회유황합제 제조 신청을 받는다.

석회유황합제는 저렴한 비용에 비해 월동 병해충 방제효과가 큰 친환경자재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과수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석회유황합제 제조량은 17만6천ℓ로 2012년 14만2천ℓ보다 24% 증가해 2억 2천만원의 농가경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석회유황합제 제조를 원하는 과수농가는 작목반 단위로 읍면동 농민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 과수연구과로 신청하면 된다.

석회유황합제 제조는 농가가 재료를 준비해 동량면에 위치한 친환경농업생명관을 방문해 제조기를 사용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11월말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12월부터 순번대로 제조를 시작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올해 예상 제조량은 20만 ℓ로 농가경영비 절감효과가 2억 5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석회유황합제 제조실을 활용하면 자가 제조에 비해 시간이 단축돼 노동력이 절감되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에 비해 70~ 80%의 구입비 절감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농가들이 신청,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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