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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01 21:24: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ㆍ4 보궐선거(충북도의회 청주1선거구)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지역에 선거가 있는지, 후보자가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유권자가 대다수일 정도다.

보궐선거는 투표일이 휴일도 아니고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선거가 아닌 만큼 유권자들의 관심이 덜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나마 충북지역에서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는 각 정당의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거물(?)급 인사들이 심심찮게 방문해 열기를 북돋워보지만 효과도 그때뿐, 금세 수그러들어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각 정당 선거후보자들의 공약대결이 아닌 정당의 인지도와 거물(?)급 인사의 지원유세가 선거 판도를 가르는 양상으로 변질되고 있다. 또한 후보자들은 선거일 날 실제 투표에 참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정당의 당원조직의 세를 정비하고 학연, 지연, 혈연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선거운동이 이 같은 방향으로 흐르니 자연히 유권자들의 관심은 더욱 멀어지고 정치적 무관심이 만연하며 딴 나라 이야기가 돼버리고 있다.

투표는 유권자의 권리이자 의무다. 정치적 무관심으로 선거는 도외시 한 채 현실 정치 비판에만 나설 것이 아니라 정치발전을 원한다면 투표에 참여한 뒤 그 후보자가 몫을 다하는지 비판, 감시하는 유권자들이 필요할 때다.

보궐선거 유권자들은 지금이라도 후보자가 누구이고 어떤후보를 뽑아야 할지를 한번이라도 고민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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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