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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건설협회, 차기 회장 간선제로 변경

경쟁 보단 '화합' 택해
단일화 후보로 삼양건설 윤현우 선출

  • 웹출고시간2014.10.29 19:58:37
  • 최종수정2014.10.29 22:56:50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임시총회가 29일 오전 11시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 임장규기자
속보=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이하 충북건설협회)가 경쟁 보다는 '안정'과 '화합'을 택했다. <15일자 2면>

충북건설협회(회장 김경배)는 29일 오전 11시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2014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 방식을 현행 직선제에서 간선제(대표회원 총회)로 변경했다. 선거운동 조기 과열 양상을 막고, 회원사 간 화합을 통해 건설경기 위기를 함께 벗어나자는 취지에서다. 이날 참석한 대표회원 58명이 간선제 변경 찬·반 투표에 참여, 43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총회 종료 후엔 차기 회장 출마 예정자 3명에 대한 단일화 투표가 진행됐다.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아 2차 투표까지 간 끝에 ㈜삼양건설 윤현우(56) 대표가 23대 충북건설협회장 출마 후보자로 선출됐다.

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대화건설㈜ 이화련 대표와 ㈜마임건설 김용수 대표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화합과 참여, 권익의 실현을 통해 충북건설의 밝은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충북건설협회는 현 김경배(한국종합건설 대표이사) 회장의 임기 종료일인 내년 6월25일에 앞선 내년 4월께 차기 회장 선거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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