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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5.31 12:53: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교육청은 초등, 중등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떡만들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사진은 방울증편을 만들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영동교육청(교육장 정구석)은 최근 관내 초등, 중등 특수학급 학생들이 공동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현장체험학습은 특수학급이 설치된 5개 초등학교(영동초, 황간초, 매곡초, 초강초, 용화초)와 영동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50여명과, 교사, 보조원,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청주에 있는 평동 전통 떡 마을에서 방울증편을 만들어보고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만들어보는 경험과 서로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영동교육청에서는 장애를 가진 특수교육대상자들이 다양한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경험함으로써 사회의 제반 현상에 대한 접촉의 기회를 통해 사회적응능력을 기르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자연스런 모습 속에서 자아를 발견하고 스스로의 삶을 개척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영동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되고 부족한 아이들에게 많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질 높은 특수교육으로 장애낙원을 건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활동을 통해 보다 나은 교육활동을 전개하겠다. 2학기에는 유, 초, 중 통합 체험학습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들로 하여금 보다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기초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본능력을 길러 줄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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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