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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무성 '개헌'언급 정면 비판

"기사화 염두에 둔 것으로 봐야"
"'압력' 때문에 사과한 것 아냐"
김기춘실장 사퇴설 또다시 부인

  • 웹출고시간2014.10.21 17:31:42
  • 최종수정2014.10.21 17:31:42
청와대가 최근 정치권에 파장을 불러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개헌 논의' 발언에 대해 "실수로 언급한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1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자가 노트북 컴퓨터를 갖다 놓고 받아치는 상황에서 개헌에 관해 언급한 것은 기사화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정상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김 대표가 지난 17일 사과한데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언론이나 야당에선 '청와대가 압력을 가해 김 대표가 물러난 게 아니냐'는 해석도 하는데 황당하다"며 "그땐 박 대통령이 이탈리아를 방문 중이어서 김 대표 발언을 알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 국가가 보다 나은 상태로 가기 위해 지금 우리가 뭘 해야 하냐고 할 때 우린 그게 개헌이라고 생각지 않는다"고도 했다.

청와대는 또한 최근 정치권과 증권가 정보지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사퇴설'에 대해서도 또 다시 부인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 실장의 사퇴설이 상당히 구체적'이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게 진실을 담보하는 건 아니다. 어떤 사람의 얘기에서 주어만 바꾸면 아주 구체적일 수 있다"며 "(최근 유포된 사퇴설) 내용을 보면 김 실장의 업무 스타일과 맞지 않는 얘기들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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