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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국내 육성 배 품종 보급 확대

2016년까지 원황, 화산, 만풍 등 보급

  • 웹출고시간2014.10.21 13:25:52
  • 최종수정2014.10.21 13:25:52
청주시가 지역에서 재배되는 배 품종 다변화에 나선다.

시는 최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5년 지역전략작목 종합기술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배 국내육성품종 보급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2015~2016년 6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신고배를 대체할 국내 육성품종 보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현재 청주시의 배 재배 면적은 114.7㏊로 이 가운데 신고배는 94%를 차지한다.

이 때문에 올해 같이 추석이 이른 경우 배 출하시기를 맞추기 어렵고 미숙과 유통, 특정 병해충 발생,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 등 생산, 유통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앞으로 원황, 화산, 만풍 등 국내 육성 품종을 보급하고 재배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과수농가의 국내육성 품종의 재배기술 향상을 지원하고 공동 선별시설 구축, 농가 경영컨설팅, 과수 판촉 홍보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현재 6%에 불과한 국내육성 품종 재배율을 10% 이상 확대할 것"이라며 "추석 시기에 맞춘 배 출하로 소비자 신뢰제고와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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