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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5.29 13:37: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해 사회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영동군이 관용차량 운행 최소화 등 유류소비 절감을 위한 대책 수립에 부심하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2008년 유류 공급계약(1년계약)은 지난해 12월 관내 2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해 낙착율 90%(최저가 낙찰 적용, 유류구입시 판매가의 90% 단가로 구입)을 제시한 A 주유소가 입찰돼 1월부터 영동군의 차량과 난방용기기의 유류를 공급해오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해 12월 무연휘발유가 1천614원, 저유황 경유 1천397원, 실내등유 1천65원, 난방등유 1천62원일 때를 기준으로 1년 유류소비량을 휘발유 2만ℓ, 저유황경유 5만ℓ, 실내등유 3만ℓ, 난방등유 7만ℓ를 예상소요량으로 보고 연간 2억여원의 유류구입 예산을 책정하고 있으나 영동군에 유류를 공급하고 있는 A주유소의 28일 현재 판매가는 휘발유 1천880원(인상폭 266원), 저유황경유 1천885원(488원), 실내등유 1천460원(395원), 난방등유 1천480원(418원)으로 대폭 상승되었고 앞으로도 유가인상이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여 판매가의 90%로 유류를 공급받는다고 해도 유류구입대의 추가확보가 불가피해 보인다.

영동군은 판매가보다 10% 싼 가격으로 유류를 공급받고 있지만 휘발유 사용예상량의 2.5배 사용이 예상되는 저유황경유는 이미 휘발유가를 넘어버리며 가장 큰 인상폭을 보이고 있고 난방등유도 이미 418원의 차이가 나는 상황인 가운데 본격적인 사용이 시작되는 겨울에 접어들었을 때의 유가는 더 큰 폭의 차가 날 것으로 예상돼 유류대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영동군관계자는 “유가인상으로 인한 유류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용차량을 이용해 출장시 연관된 업무자들이 함께 출장을 다녀오도록 하는 등의 불필요한 운행 횟수를 줄이는 등 유류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군청내 난방시설의 노령화로 인해 열효율이 떨어지고 있어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열효율 제고를 위해 난방시설을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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