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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아로니아작목반, 대추축제서 홍보전

신의 선물 '아로니아'맛보세요

  • 웹출고시간2014.10.19 15:19:21
  • 최종수정2014.10.19 15:19:21

보은대추축제장에 마련된 보은 속리산 아로니아 작목반 판매 부스 입소문을 듣고 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몰려와 아로니아를 구입하고 있다.

신의 열매 '아로니아'가 보은지역의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에서는 단양지역이 아로니아 재배지로 각광 받고 있는 시점에서 보은지역이 천연의 기후조건을 매개로 아로니아 연구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보은지역은 높은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아로니아 재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로니아는 일명 '블랙초코베리'로 원산지가 북동미 지역이다. 안토시아닌과 항암, 항영증, 항노화 작용이 풍부한 폴리페놀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최근 '신이 내려준 열매'로 인정 받으며 소비자들로 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아로니아는 지난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에서도 유일하게 살아남은 식물로 방사선에 피폭된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한 식물로 각광 받았다.

아로니아는 포도에 비해 최대 80배,라즈베리의 20배 이상의 안토시아닌과 아사히베리의 400배 이상의 카테킨과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어 현대인들의 동맥경화, 혈액순환 예방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보은지역에는 지난 2012년부터 보은 속리산아로니아 작목반(회장 윤종준)이 구성돼 20여명의 회원들이 5㏊에 재배하고 있다.

아로니아를 먹는 방법도 다양해 수확 후 후숙과정을 거쳐 생과로 먹는 방법, 우유나 요구르트와 함게 갈아 주스로 먹거나 발효시켜서 섭취하는 방법 등 다양한 요리법이 개발돼 있다.

윤종준 아로니아 작목반 회장은 "아로니아는 노화방지, 동맥경화 방지, 암 예방, 당뇨병, 간 질환, 치매, 비만, 아토피, 시력저하, 혈행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이미 인정받은 식물"이라며 "앞으로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가공방법을 다양화 해 농민들의 새로운 소득대체 작목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했다.

보은 속리산 아로니아작목반은 보은대추축제 기간동안 축제현장에서 생과는 1㎏에 1만5천원, 가공한 것은 1.8㎏에 3만5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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