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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영 제천시장을 필두로 한 방문단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의 베이징과 허베이성 안궈시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시의 베이징 방문은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C프로젝트 즉 차이나월드 조성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국 현지 투자자에 대한 마케팅이 주목적이었다.

또 허베이성 안궈시에 대한 방문은 오는 2010년 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약령도시로서의 지속적인 발전의 토대를 마련키 위함이었다.

베이징 방문을 통해 제천시는 기대이상의 큰 소득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현지에서의 사업설명회장에는 수십여명의 현지 투자자들이 참석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20여명에 달하는 투자자가 투자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로 인해 제천시는 차이나월드 조성사업에 대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청원군보다 한발 앞서는 분위기다.

1조8천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어려운 사업임에는 분명하지만 이번 베이징 방문을 통해 사업의 성공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것이다.

시는 이번 기회를 최대한 이용, 시가 계획하고 제천시민들이 염원하는 차이나월드 조성사업이 확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이제부터가 가장 중요한 시점임을 잊지 말고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듯 더욱 박차를 가해 사업성공에 올인해 주길 바란다.

이와 함께 중국 4대 약령시장 가운데 장수시와의 자매결연에 이어 안궈시와의 우호협정으로 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은 물론 약초의 고장으로서의 지속적인 발전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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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