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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0.06 17:38:02
  • 최종수정2014.10.06 17:38:02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 직원이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세상' 발표회를 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6일 지사 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내기가 꿈꾸는 '청렴한 세상'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2014년 입사한 신규 새내기 직원들이 6개월 동안의 근무하면서 청렴윤리에 대해 몸소 느낀 점을 기존 직원들에게 전파하고, 국민에게 신뢰주고 사랑받는 글로벌 공기업이 되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우리가 실천해야 하는 청렴실천 과제를 제안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이향수, 권미현 새내기 직원들은 '공사의 밝은 미래는 청렴으로 시작된다', '청렴은 습관이다' 등의 주제로 자신들이 생각한 옥천영동지사의 청렴·윤리경영의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보다 청렴한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여러 가지 대안이 나왔다.

실천 방안으로 업무처리과정 공개를 통한 투명성 제고, 청렴한 나 자랑대회 개최, 청렴 교육 다양화 등이다.

이 발표대회는 민흥기 지사장의 '부패 없는 옥천영동지사 실현'을 통해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옥천·영동지사의 반부패·청렴 계획 일환이다.

민 지사장은 올 1월 부임해 간부직 솔선수범, 협업시스템 구축, 반부패 청렴 의식 강화, 부패 취약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반부패 척결 및 청렴이행 과제를 실천하고 있다.

또 투명하고 깨끗한 공기업 실현을 위해 '전직원 청렴서약', '선물 안주고 안받기'캠페인 전개, '금품·선물 자진신고 및 반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한 투명하고 합리적 처리를 위해 '고객소리청취메모장'을 제작, 민원의 접수, 처리, 인계, 처리결과, 만족도 등 전과정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또한, 지사내 타 부서 근무 직원을 포함한 '민원협업위원회'구성 운영해 지사의 민원 사항에 대해 합의제 의사결정 제도를 도입, 부정부패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업무 처리 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민흥기 지사장은 "이날 새내기 들의 발표 내용 중 효과적이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제안에 대해서는 향후 검토를 거쳐 옥천·영동지사의 반부패·청렴 과제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신입사원의 청렴 마인드로 조직을 객관적으로 재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보다 청렴하고 신뢰받는 옥천영동지사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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