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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단풍 구경하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 5곳 아시나요?"

휴양림관리소, 신불산·오서산·방태산·운장산·지리산 추천

  • 웹출고시간2014.09.29 15:31:39
  • 최종수정2014.09.29 15:31:39

가을 억새가 아름다운 울산시 울주군 신불산 간월재 모습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가을 관광주간(9.25~10.5)을 맞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억새와 단풍이 아름다운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5곳을 선정,29일 발표했다.

◇하얀 억새 물결이 장관인 '신불산' '오서산'

영남 최대의 억새 벌판이 펼쳐지는 신불산자연휴양림(울산시 울주군)은 울산 8경 중 하나인 파래소폭포와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해발 1천m 이상의 높은 산들이 연결돼 있어 가을 산행하기에 좋다. 산 정상에 서면 드넓은 서해바다와 억새벌판이 한 눈에 들어오는 오서산자연휴양림(충남 보령)은 서해안권의 대표적인 가을명소로 꼽힌다. 오서산에서 흘러 내리는 '명대계곡' 맑은 물은 가을 단풍과 함께 멋진 그림을 그려낸다.

울산시 울주군 신불산 파래소(사진 왼쪽)와 충남 보령시 오서산.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신불산),연합뉴스
◇화려한 단풍과 계곡의 조화 '방태산' '운장산' '지리산'

방태산자연휴양림(강원 인제)은 넓은 원시림과 2단폭포가 있어 단풍 사진 촬영 명소다. 휴양림 주변의 청정계곡 '아침가리'는 천혜의 트레킹 코스로도 유명하다.

강원도 인제군 방태산의 가을 풍경.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길이 7km가 넘는 '갈거계곡'이 있는 운장산자연휴양림(전북 진안)은 계곡에서 뿜어져 나오는 음이온이 풍부한 곳이다. 계곡과 활엽수림의 오색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계곡물이 사철 마르지 않는 지리산자연휴양림(경남 함양)의 가을 단풍도 곱기로 유명하다. ☏042-580-5533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전북 진안 운장산의 가을 풍경.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경남 함양 지리산의 가을 풍경.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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