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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내북초 쌍둥이들의 축구사랑

교육감기 동아리축구대회 남자부 우승
두 쌍둥이들의 눈부신 활약과 시원한 슛

  • 웹출고시간2014.09.29 11:21:26
  • 최종수정2014.09.29 11:21:26

보은 내북초등학교 축구동아리 내북FC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괴산증평군 일원에서 열린 교육감기 동아리축구대회에서 4학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보은 내북초등학교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괴산·증평군 일원에서 열린 13회 교육감기 동아리축구대회에서 4학년 남자부(1부) 우승을 차지했다.

4학년부는 박영준·박영권(4년) 형제와 김문수·김민수(3년) 형제로 구성됐는데, 이들 형제가 모두 쌍둥이로 눈길을 끈다.

이들 쌍둥이들은 서로 눈빛만 보아도 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쌍둥이들이 한 팀으로 축구 경기에 참여하게 되면서 성적은 일취월장, 우승까지 하게 됐다.

박영권은 "쌍둥이 형제와 함께 축구를 하니 눈빛만 보아도 어떤 신호를 보내는지 알 수 있어 축구 경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서로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는 내북초 두 쌍둥이들의 눈부신 활약 덕에 내북초등학교는 충주 수안보초와의 결승전에서 3골을 성공시키는 시원한 승리를 이루어냈다.

내북초는 지난 2014학년도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우수학교스포츠클럽으로 선정돼 내북 FC(축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박준영 교장은 "아침마다 축구를 즐기는 학생들의 웃음소리, 건강을 위한 달리기를 꾸준히 해온 결과 이번 2014 동아리축구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체육활동을 열심히 펼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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