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9.23 10:26:34
  • 최종수정2014.09.23 10:26:34
음성군보건소는 23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중년 이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요실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한방 배뇨장애(요실금) 예방교실'을 매주 화요일 금왕보건지소와 생극보건지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요실금은 중년 여성들에게 특히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으로 하루에 8번 이상 소변을 본다거나 화장실로 가는 도중 소변이 새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소변이 샌다면 요실금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50대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요실금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63%가 넘는 여성이 요실금을 경험했다는 결과도 있다.

요실금은 장기간 치료나 수술을 햐야 하므로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게 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이 요구된다.

이에 군은 한의약적 예방교육 중심으로 한의사 진료 및 상담과 골반저근(케겔)운동, 쑥뜸, 성교육 등을 통해 질환을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요실금 예방 요가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요실금 교실을 통해 요실금에 대한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요실금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인한 불편감을 해소하여 여성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