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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보행자 중심 '벽면형 도로명판' 설치

오는 26일까지 751개 명판 부착

  • 웹출고시간2014.09.22 10:19:29
  • 최종수정2014.09.22 16:20:27
보은군은 벽면형 도로명판 751개를 오는 26일까지 주요 이면도로 등 보은군 전지역에 설치한다.

벽면형 도로명판은 전신주 등 높은 곳에 돌출형으로 설치된 차량 위주의 도로명판에 비해 낮은 위치에 있어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도로명판은 이면도로나 골목길에서 보행자가 길을 찾기 편리하도록 알루미늄 재질로 만든 가로 60㎝, 세로 16㎝의 한 방향용과 가로65㎝, 세로 16㎝의 양 방향용 등으로 제작된다.

설치 위치는 보행자의 인식이 쉽도록 눈높이에 맞춰 1~1.8m 높이로 부착된다.

벽면형 도로명판은 벽면에 부착하므로 폭우·강풍 등 날씨에 상관없이 안전하고 유지보수도 간편한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특히 우체부, 택배기사 등이 주소를 쉽게 찾도록 골목길 벽면에 도로명 정보를 부착하여 쉽게 목적지를 찾아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군 관계자는 "벽면형 도로명판 설치로 골목길 등 길 찾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라며 "앞으로 도로명 주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군민 눈높이에 맞춘 도로명 주소 홍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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