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9.18 13:53:51
  • 최종수정2014.09.18 13:53:51
임상은(67) 진천군 전 기획감사실장이 제73회 계간 시조문학에서 신인상을 수상해 시조시인으로 등단했다.

당선작은 '벚 꽃길 나들이'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이 의태어가 생기발랄하게 펼쳐진 점이 참신한 감성으로 서정의 세계를 열어 보이고 있다"며 "시어를 다루는 솜씨가 좋아 보이고 튼튼한 구성으로 주제의 심화를 꾀하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고 평했다.

임 전 실장은 "시조의 삼장 육구 심이음보라는 정형의 틀 안에서 여태 밖에서도 누릴 수 없는 자유를 향유할 수 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며 "꿈이 있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시조 속에 더 넓은 세상을 담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시조시인으로 활동하겠다"고 등단 소감을 밝혔다.

임 시인은 1948년 진천군 문백면 출생으로 진천군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했고 카네이션클럽 자문위원, 우리글 사랑 모임회 회장, 진천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