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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맥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민관협력비 250만원 기탁

연간500만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통해 저소득 아동 후원

  • 웹출고시간2014.09.18 09:34:26
  • 최종수정2014.09.18 09:34:26

OB맥주 충주지점은 18일 민관협력비 250만원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본부 양경철팀장,조길형 충주시장, OB맥주 권이은 충주지점장.

OB맥주(주) 충주지점(지점장 권이은)은 18일 충주시장실에서 민관협력비 250만원을 기탁하는 증서를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전했다.

OB맥주(주)는 충주시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고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에 민관협력비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경제위기로 인한 가정해체와 결손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통합사례관리 어린이들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OB맥주(주)는 지난해 4월 충주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와 민관협약을 통해 연간 2회 400만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으며, 올 상반기에도 25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희망복지지원단과 지역주민들을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정의 아동을 발굴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는 OB맥주(주) 충주지점으로부터 연간 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 받아 심사된 아동을 지원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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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