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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5.25 23:08: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100일인 다음달 3일을 전후해 특별사면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청와대는 25일 "정치인이나 경제인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취재진과 만나 "사면은 인수위 시절부터 논의된 내용이 아니냐"고 운을 뗀 뒤 사면 시기 등에 대해서도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정부 출범 시 대부분 특별사면이 있어 왔지만 법무부 장관 임명, 총선 등으로 시기를 늦췄고, 아직 사면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형이 확정된 김승연 한화 회장, 손길승 전 SK그룹 회장 등이 사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번 특별사면이 자칫 '정국 돌파용'으로 비출 수 있다는 점도 청와대를 조심스럽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사면을 단행하더라도 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일정 직후라 시일이 촉박하다는 점도 특별사면 여부를 확정짓기 어려운 요인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통상 청와대에서 사면의 큰 틀을 정해서 우리쪽에 통보하면 대상을 정한 뒤 청와대에 기안을 올린고, 그러면 청와대가 선택을 해서 사면이 이뤄진다"며 "그런데 아직 연락 받은게 없다"고 말했다.

특별사면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이 유동적인 탓에 아직 하급 기관에 사면 여부에 대한 결정 사항이 하달되지 않은 가운데 새 정부 첫 특별사면의 대상과 시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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