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다누리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독서프로그램 다양

'꿈과 희망을 키우는 다누리도서관' 슬로건으로

  • 웹출고시간2014.09.11 13:44:03
  • 최종수정2014.09.11 13:44:51

단양군 다누리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누리도서관은 '꿈과 희망을 키우는 다누리도서관'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 등 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열기로 했다.

먼저 유아프로그램으로 △마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4~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전문 구연동화 연구가가 마녀 복장을 하고 옛이야기와 동화를 재미있게 구연해 유아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1년 미만 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아기들의 발달 단계에 맟춰 손 유희와 신체 놀이 등을 진행하고 놀이문화로 책을 만날 수 있도록 해 책에 친근감을 더해 줄 예정이다.

아동들을 위한 △다독다독 초등독서회 △카이로봇 △꿈다락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다독다독 초등독서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1~3학년생을 대상으로 독서지도사가 테마별 책 읽기와 스토리텔링으로 지성과 감성을 통합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카이로봇은 초등학생 3~6학년생을 대상으로 로봇 조립 및 제어 등 로봇체험학습을 통한 창의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2기 교육을 진행한다. 주말을 활용해 가족, 지역주민이 무용·연극·미술을 융합한 수업과 현장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일반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40~60대를 위한 4560 건강강좌, 인형과 와이어 공예 등을 배우는 행복한 DIY강좌도 마련됐다.

2012년 5월 개관한 다누리도서관은 해를 거듭할 수 록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문화 진흥에 힘쓰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어린이 독서교실, 요리교실, 가족놀이 교실 등 모두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124회에 걸쳐 1천6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7~8월에는 독서캠프 등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해 어린이들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다누리도서관은 개관 이래 누적 이용객수가 37만9천926명, 올해만도 10만5천933명이 이용했다.

이상욱 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친숙하고 편안한 여가문화 생활공간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