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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9.10 17:55:49
  • 최종수정2014.09.10 17:55:49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주택 시장에도 '소형화' 바람이 불고 있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1~2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48.2%인 835만여가구로 집계됐다.

두 집 중 한 집은 2인 이하로 구성된 가구인 셈이다.

1~2인 가구의 증가세는 지속돼 2025년에는 전체 가구의 62.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택시장에도 줄어든 가족 구성원을 반영한 변화가 일고 있다.

국민주택 규모로 불리던 전용면적 84㎡의 획일화된 평형 공급을 넘어 최근에는 더 작아지고 세분화된 틈새 평면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소형 평형에 공간 활용과 실용성을 극대화해 체감 면적을 넓힌 주거 공간이 인기다.

충북도 내에서도 1~2인 가구의 증가로 주택시장의 소형화는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사례는 행복주택. LH 충북지역본부가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인 충주첨단 101-3블럭(BL) 1만777.5㎡ 에 전용면적 26.33㎡ 규모로 300~320여가구에 대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제천시가 시행하는 제천 미니복합지구 내 행복주택 420가구도 전용면적이 30㎡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 중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1~2인 가구를 위한 틈새시장 전용규모는 75~76㎡로 꼽히고 있어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2인 이하 가구가 증가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며 "식품, 가구, 가전 뿐만 아니라 주택 시장에도 소형화 바람이 불고 있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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