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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도내 최초 농업안정기금 100억 조성추진

현재 84억 조성, 대출금리 3% 초과이자 지원 및 농림축산물 가격 안정지원

  • 웹출고시간2014.09.03 09:08:30
  • 최종수정2014.09.03 09:08:30
충주시가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북도내 최초로 농업안정기금 100억원 조성을 추진, 현재 84억원을 조성했다.

시에 따르면 농업안정기금조성은 농림축산물의 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할 경우 최저가격과 출하가격의 차액을 지원하는 농림축산물 가격안정 지원과, 농업경영을 위해 농업인들이 금융기관에서 받은 융자금의 대출금리 중 3%를 초과하는 이자를 충주시에서 융자 후 3년까지 지원하는 이자 차액을 보전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은 기금 100억원이 조성된 후 2017년부터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과, 고추, 복숭아, 밤, 한우를 충주시 관내의 농협, APC, 도매시장, 축협 등으로 계통출하 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농가가 지원대상이다.

가격안정지원 기준이 되는 최저가격은 최근 3개년간 도매시장 가격 등을 고려해 올부터 고시하며, 사과는 재배면적 1천㎡ 이상~2만㎡까지 지원하고, 고추와 복숭아는 1천㎡ 이상~1만㎡까지, 밤은 3만㎡ 이상 ~5만㎡까지, 한우는 5두 이상 출하농가에 연간 30두까지 지원한다.

이자 차액 보전 사업은 농가의 경우 시설자금 5천만원과 운영자금 3천만원, 생산자단체 및 농업법인은 시설자금 1억원, 운영자금 5천만원 융자 한도로 지원 되며, 이미 2011년부터 71농가에 7천100만원이 지원됐다.

한편, 시는 농업인들이 경영자금의 대출이자 부담과 가격하락에 따른 불안 등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농업발전기금을 농업안정기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조례를 개정했으며, 현재 84억원인 농업안정기금을 앞으로 2년간 시비에서 10억원씩 출연해 2016년까지 100억원을 조성, 농업인이 보다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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