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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9.01 14:39:42
  • 최종수정2014.09.01 14:39:42
박근혜 대통령은 1일 "노사가 양보와 타협을 통해 상생의 길을 찾아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노사정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우리 경제가 고용 없는 성장, 노동시장 양극화, 인구 고령화 등 여러 가지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우리 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더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해소하면서 성장과 고용, 복지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일본의 소위 잃어버린 20년과 같은 우를 범하지 않으려면 노사정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노사갈등과 노동시장의 비효율이 시급이 개선되지 않으면 기업과 근로자, 우리 국민 모두가 패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찾아보면 노사 공동의 이익이 얼마든지 있다"고 말하면서 "국가직무능력표준개발, 일과 학습 병행제 도입, 기업과 산업에 맞춘 맞춤형 인력 양성 등이 있다"고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덧붙여 "각종 성과를 내면서 신뢰를 쌓고 임금과 근로시간 개혁, 정년 연장, 비정규직 문제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도 서로 조금씩 내려놓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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