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 아로니아의 '보랏빛 유혹'

서대리 강종숙씨 농가 수확 한창
2t 출하 예상…1kg 2만원 판매

  • 웹출고시간2014.08.27 14:02:30
  • 최종수정2014.08.27 15:21:24

옥천군 옥천읍 서대리 강종숙씨가 아로니아 수확이 한창이다.

옥천군에서는 지역농가의 신소득작물로 떠오르고 있는 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 수확이 한창이다.

아로니아는 8월말부터 9월중순까지가 수확적기로 올해는 한달 가량 일찍 수확에 나서고 있다.

10년 전 인천에서 옥천읍 서대리로 귀농해 아로니아 재배에 뛰어든 강종숙(62·여)씨는 2012년, 2013년 2차례 1년생 아로니아를 심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강씨는 재배하고 있는 2천975㎡의 밭에서 2t 정도 아로니아 출하를 예상하고 가격은 1kg 2만원에 주문판매 하고 있다.

판매는 2kg 단위로 4만원에 택배비가 포함돼 있다.

문의는 강종숙씨 연락처(핸드폰) 010-3305-8013으로 하면 된다.

강씨는 "올해 일조량이 좋아 아로니아 나무가 휘어질 정도로 열매가 많이 달렸다"며 "확실한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아로니아(Aronia)는 최근 보급되기 시작한 소득작물로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물질과 비타민 A, 비타민 B군, 비타민 D 등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상권(60) 아로니아 작목반 회장은 "아로니아는 재배가 용이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품질 아로니아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아로니아작목반은 2012년도에 설립됐으며, 현재 90명의 농업인이 25ha 농원(밭)에서 연간 70~80t정도 수확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정우택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충북일보] 정치란 모름지기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고 한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갈등이 심화될수록 정치의 기능과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정치인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생각은 고여 있을 수 없고 행동 또한 멈춰있을 수 없다. 새해를 맞아 국민의힘 정우택(69·청주 상당)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을 만났다. 그는 부친인 정운갑 전 농림부 장관(1913~1985년)의 뒤를 이어 정치에 입문한 뒤 장관, 충북지사, 국회의원 등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지난해 3월 9일 치러진 재선거로 부친과 함께 '5선' 타이틀까지 거머쥔 뒤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목으로 성장했다. 정 부의장을 만나 새해 각오와 정치·충북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새해 각오를 밝혀 달라.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토끼는 예부터 만물의 성장과 번창을 의미한다. 새해에는 도민 여러분 모두가 크게 번창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삼중고로 인한 서민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