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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2의 아시시 순례길 조성

26일 교황방문 후속대책 제시

  • 웹출고시간2014.08.26 16:22:21
  • 최종수정2014.08.26 16:22:21
충북도가 교황 방문의 메시지를 반영한 후속대책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음성 꽃동네와 진천 배티성지~감곡 매괴성지~괴산 연풍성지~제천 배론성지를 연계한 '제2의 아시시 순례길'을 적극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명칭은 프란치스코 성인의 탄생지인 이탈리아 아시시에서 땄다.

도는 또 전체 인구 1억명 가운데 90%가량이 천주교 신자인 필리핀을 겨냥한 관광 마케팅에 주력한다.

충북의 천주교 성지인 배티성지와 감곡 매괴성당 등을 둘러보는 4박5일 코스 관광상품을 다음 달 출시할 계획이다.

필리핀 여행사와 언론사 등의 팸투어를 통해 음성 꽃동네와 연계된 관광상품도 개발한다.

도는 충청권 성지와 순교지, 음성 꽃동네, 교황 미사 집전지, 교황 음식점 등을 연결하는 충청권 교황루트도 개발키로 했다.

구체적인 관광상품은 충청권 상설협력기구 설립 기획단과 충청권행정협의회 등과 협조해 발굴한다.

박인용 도 정책기획관은 "교황의 뜻과 메시지를 도정에 반영해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 있는 이웃들을 보살피는 시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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