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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8.26 13:25:17
  • 최종수정2014.08.26 13:25:17

영동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야생버섯을 따다 산악사고를 당해 인명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영동소방서(서장 박승희)는 야생버섯 채취 산악사고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추석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야생버섯 채취 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버섯 등 임산물을 채취하려다 조난을 당하는 사고가 증가할 것을 우려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영동군은 크고 작은 산이 많은 지역으로 평소에도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작년에도 52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이 중 5건이 임산물 채취가 원인으로 9월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도 지난 20일과 22일 상촌면 대해리와 양산면 누교리 야산에서 버섯 채취로 인한 조난신고가 접수돼 구조대원들이 출동, 구조했다.

버섯을 채취하는 입산객은 등산로가 아닌 험준하고 외진 곳을 혼자서 다니는 경우가 많고, 산행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체력을 과신해 무리하는 경향이 있으며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지형을 모르거나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자칫 큰 낭패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임산물 채취로 인한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지형을 잘 모르는 산을 깊이 들어가지 않기 ▲반드시 동료와 함께 산에 오르기 ▲휴대전화를 반드시 소지 ▲해가 지기전에 서둘러 하산하기 ▲체력 보충을 위한 음식물 수시 섭취 ▲랜턴, 상비약 비상용품을 휴대할 것 등의 수칙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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