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8.25 13:44:52
  • 최종수정2014.08.25 13:44:52
충북도가 민생사범 수사와 관련, 피의자 인권 보장과 조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영상녹화조사실을 설치한다.

조사실은 24㎡ 규모로 녹화실 전체를 촬영하는 CCTV 2대와 마이크가 설치돼 수사 과정에서 우려되는 가혹행위나 편파수사 시비 등을 사전 차단한다.

도는 법정에서 논란이 예상되거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건 등에 진술영상 녹화를 의무화해 수사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진술이 번복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손자용 충북도 안전총괄과장은 "영상녹화조사실의 설치목적은 무엇보다 피조사자나 사건관계인의 인권보호에 있다"며 "단순범죄나 일반사건, 또는 피의자들이 진술녹화를 거부하는 경우에도 수사의 경중을 판단해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