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박달재 아래 시가 있는 마을, 2014년 시(詩)의 축제

지역 및 중앙 문인과 시민들이 교류하는 축제마당

  • 웹출고시간2014.08.25 13:40:41
  • 최종수정2014.08.25 13:40:41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 원서문학관에서 문학잔치가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박달재 아래 시가 있는 마을인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에는 수백년동안 마을을 지켜온 느티나무가 정취를 더해 주며 그 나무 아래에서 지역의 문인과 중앙 문인들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교류하는 시의 축제마당이 펼쳐진다.

제천 원서문학관(관장 오탁번)이 주최하고 시여울 동인회(회장 한인석)가 주관하며 제천시와 제천문인협회(회장 김동원)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이근배 시인의 문학강연(주제 추사를 훔치다)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장 주변에 지역 및 전국 문인들의 시화 30여편이 전시돼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

또한 중앙시인 시낭송과 시극공연, 4행시쓰기, 지역시인 시낭송, 라이브공연, 통기타 공연 등 문학과 공연을 통한 정신문화 향상은 물론 가슴과 가슴으로 전해지는 촉촉한 감성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동행의 의미를 갖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