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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경찰, 철길 보행자 구조 칭송

군북파출소 전 직원 신속히 나서 안전귀가

  • 웹출고시간2014.08.21 14:33:06
  • 최종수정2014.08.21 14:33:44

옥천경찰서 군북파출소 직원들이 20일 오후 우중에 위험하게 철길을 걷는 한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옥천경찰서 군북파출소 전홍찬 경위 등은 지난 20일 오후 KTX 기찻길을 걷던 보행자를 구조해 주위를 훈훈하게 한다.

이 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40분께 폭우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시설물 안전점검 활동을 마치고 파출소로 돌아오던 전홍찬 경위와 공종찬 경위 등은 비를 맞으며 경부선 철도를 걷는 20대 후반의 남성을 발견했다.

전 경위 등은 즉시 도로변에 정차한 후 112상황실에 구조상황을 보고한 후 현장으로 출동한 백철기 소장, 최성석 경장 등이 철길을 걷는 A(30·남)씨의 팔을 잡아 안전한 곳으로 이동토록 했다.

A씨는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자로 정신박약 증세가 있으며, 오늘은 평소 좋아하던 철길을 걷고 싶어 가던 중이었다는 진술로 추후 위험한 행동을 하지 말 것을 권하고 옥천역까지 이동, 기차를 타고 안전하게 귀가토록 해 칭송을 받았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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