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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8.19 13:45:40
  • 최종수정2014.08.19 13:45:40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국가 위기관리가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과 대형 사고에도 동시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연초부터 북한의 소형 무인기 침투와 서해 NLL(북방한계선) 포격 도발, 미사일과 방사포 발사 등 도발위협이 계속되고 있다"며 "또한 역사와 영토문제와 둘러싼 동북아 지역의 긴장도 높아지고 있고, 커다란 안전·재난사고가 발생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적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을지연습은 북의 위협에 대비한 군사훈련 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사고와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테러나 화재 등 복합적인 상황을 상정해서 발생 초기에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겠다"고도 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잇따른 병영 사고와 군납비리 등 군내 각종 사고와 관련해 "엄중한 안보 현실에서 군납 비리와 장병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정비불량과 정보 전력 노출 등의 사건이 벌어지는 것은 우리 군과 국가의 안전을 크게 위협할 수 있다"며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금은 우리 군 지휘관부터 장병들까지 새로운 생각으로 병영문화를 일신해야 할 때"라며 "병영문화혁신을 위한 노력이 일회성으로 끝나선 안 될 것이다. 병영문화혁신을 국가안보차원의 과제로 생각하고, 강력하면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병영문화를 완전히 새롭게 혁신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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