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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애물단지 '밀레니엄타운' 개발 시동

19일 첫 TF팀 회의

  • 웹출고시간2014.08.18 18:03:43
  • 최종수정2014.08.18 18:03:43
충북도가 십수년째 답보상태에 빠져있는 청주시 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도는 19일 충북발전연구원에서 밀레니엄타운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첫 태스크포스(TF)팀 회의를 연다.

TF팀은 지난 1일 구성됐으며 도 균형건설국장(팀장)을 비롯해 도, 청주시, 충북발전연구원, 충북개발공사 관계자 등 12명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는 밀레니엄타운 조성사업 추진상황 설명에 이어 사업방안에 대한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규모는 57만5천604㎡, 사업비 2천439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이시종 충북지사가 공약화한 '가족친화형 도시공원'을 포함, 새로운 대안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논의된다.

청주시 주중동에 위치한 밀레니엄타운 개발사업은 지난 1998년 민선 2기부터 추진돼 갖은 사업 구상에도 번번이 좌절, 애물단지로 방치돼 왔다.

골프장 건립, 국제웨딩빌리지 사업 등 적잖은 대안이 공중분해됐고 선거철마다 충북의 쟁점사안으로 떠올랐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밀레니엄타운 개발을 위한 토론·자문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그동안 추진상황을 전반적으로 짚어보고 보다 실현 가능성 있는 대안을 찾아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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