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초정노인복지재단 노조 "경영부실 책임 왜 노조에 돌리나"

  • 웹출고시간2014.08.11 13:32:13
  • 최종수정2014.08.11 13:32:13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청주지회 초정노인복지재단 노조가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단이 경영부실 책임을 노조에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청주지회 초정노인복지재단 노조가 "40억원이 넘는 재단 빚이 있음에도 흑자 '우리요양원'을 폐쇄한 것은 노조를 깨기 위한 술책"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노조는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입수한 재단의 예결산자료를 제시하며 "재단은 이중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요양원을 재개원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예결산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각 시설에서 재단에 10억원 정도를 올렸고 특히 우리요양원은 꾸준히 흑자 경영을 이어왔다"고 설명하며 "현재 재단의 빚이 40억원이 넘고 있는데 그렇다면 더욱 재개원을 통한 원금상환에 노력해야 하지만 재단은 노조를 깨기 위한 행태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단 내 의료법과 약사법 위반 등에 대한 고발의 뜻도 전달했다.

노조는 "의사가 해야 할 의료행위를 요양보호사가 진행한 사례 등의 증거를 관계기관에 제출했다"며 "재단의 행위가 지속되면 추가자료를 제출하고 추가 고소를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