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8.07 13:50:08
  • 최종수정2014.08.07 13:50:08

아들납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막은 영동경찰서 상촌파출소 안승작(왼쪽) 경위와 이정재 경사.

영동경찰서 상촌파출소 안승작 경위와 이정재 경사가 아들 납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예방으로 주민의 소중한 자산 5천만원을 지켜줘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영동서에 따르면 안 경위와 이 경사는 지난 6일 낮 12시2분께 상촌면 지역 장로교회 목사 김모씨가 "대전 깡패들에게 아들이 납치돼 장기를 꺼내 살해하겠다. 빨리 현금 5천만원을 송금하라는 재촉 휴대전화를 받았다"는 내용을 파출소로 신고했다.

현금을 입급시키기 위해 농협으로 가는 모습을 보고 순간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 김 목사를 신속히 제지하자 현금을 송금해야 아들이 살수 있다며 막무가내로 빨리 송금해 주기만을 요구했다.

그러나 납치가 됐다는 아들 핸드폰 번호를 알아내 통화해 회사에서 교육받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아들 납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확인됐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경찰관들이 침착하게 김 목사를 끝까지 설득해 치안고객의 귀중한 자산 5천만원의 재산피해를 안전하게 지켜냈다.

오원심 영동서장은 "직원들이 평소에 다양한 피해사례를 접하고, 피해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 홍보와 금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주민의 피해자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