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8.06 16:21:21
  • 최종수정2014.08.06 16:21:21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양창순 (지은이) | 센추리원, 320쪽, 1만5천원

최근 가정이나 학교, 직장 등에서 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박사가 심리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설명한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를 펴냈다.

그는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적 방법을 다양한 임상 사례와 함께 들어 우리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많은 사람들은 인간관계에서 거부당하고 상처받는 것에 대해 두려워한다.

과연 마음을 열어 보여도 되는 지, 내가 다가간 만큼 상대방이 내 진심을 알아줄지, 이러다가 나만 상처받는 것은 아닌지 등. 이러한 두려움은 개인의 인간관계는 물론 회사나 조직에서 소통의 부재를 가져온다.

그런데 이 책에서 흥미로운 사실은 인간의 본성에는 이미 그런 두려움을 이기게 하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좋은 사람들과 친밀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성공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강력한 소망이 그것이다.

그런 소망이 있기 때문에 인간은 때때로 인간관계나 리더십이 바라는 만큼 잘 풀리지 않을 때도 결코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책은 나와 상대방의 본심을 거울 들여다보듯 파악할 수 있는 여러 심리적 방법과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치유법을 담고 있다.

또 상처받지 않고 상대방을 움직일 수 있는 관계의 법칙과 우리를 힘들게 하는 여러 심리적 요인들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