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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8.06 15:37:16
  • 최종수정2014.08.06 15:37:16

사는 곳이 운명이다

ⓒ 김승호 (지은이) | 쌤앤파커스, 292쪽, 1만5천원
주역학자 김승호씨가 좋은 운명을 끌어당기는 공간의 조건에 대해 쓴 '사는 곳이 운명이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좋은 운명을 끌어당기는 공간의 조건을 원리부터 응용까지 모두 알려준다.

'나와 잘 맞는 공간은 어떤 곳일까', '현재 살고 있는 집과 방은 어떻게 바꿔야 할까', '내가 사는 곳은 나와 궁합이 잘 맞을까', '건물의 터와 외관을 보고 그 건물의 운을 알 수 있을까', '집 안은 어떻게 꾸며야 할까', '재물운이 좋아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파트에 사는 사람은 어떤 기운을 보충하는 데 집중해야 할까' 등 운명과 기운, 사는 곳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저자는 기운을 보호해주는 방과 운명에 이익을 주는 집이 따로 있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운명 경쟁에서 앞서려면 집 안부터 점검하라고 강조한다.

그는 집 안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 현관이라고 했다.

현관에는 잎이 많은 녹색 식물을 잘 보이는 곳에 두면 좋다. 밖에서 들어오는 기운을 상승시켜주기 때문이다.

침실은 몸과 마음은 물론 영혼까지 쉬는 곳이라고 정의했다.

침실에서 안쪽은 남편이 사용하고, 바깥쪽은 부인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런 상태는 지천태의 괘상인데, 이 괘상은 부부가 더욱 친밀해지고 남편의 기운이 날로 쌓여서 일이 잘 풀린다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또 침실에 전자제품을 두면 기의 흐름이 요동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놓아야 한다면 침대로부터 가능한 먼 곳에 놓는 것이 좋다.

거실은 가족의 기운이 화목하게 소통하는 공간이다.

안 쓰는 물건은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수납의 기본이다.

거실에 물건이 많아지는 것을 항상 경계해야 한다. 선반을 설치해서 안 쓰는 물건을 얹어놓는 것은 좋지 않다.

주방은 건강과 재물운이 좌우되는 곳이다.

식탁에 약병을 놓으면 좋지 않다. 식탁이 아니더라도 음식과 약병은 같은 곳에 두지 말아야 한다. 함께 있으면 회복이 잘 안 되고 사건사고가 많아진다.

식칼은 칼집에 넣고 보관해야 돈이 모인다. 집 안에 좋은 칼(식칼)이 많으면 좋다. 칼을 골고루 갖춰놓는 것은 진위뢰로서 미래지향적이고 전진하는 힘이 보강된다.

또 주방에는 좋은 도마가 있어야 한다. 이는 뇌지예로서 부동산이 늘어난다는 의미다.

창조성과 에너지를 모으는 공간으로 사무실을 꼽을 수 있다.

사장실은 북쪽에 있어야 좋고 여성과 가까운 곳이 좋다. 신입사원과는 먼 곳이 좋다.

입구에서도 먼 곳이 좋다. 입구에 들어섰을 때 사장실이 좌측에 보여야 한다. 좌측이 하늘이기 때문이다.

사장실 내부는 고요하고 냉정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넓은 것보다는 적당한 크기의 방을 가급적 단순하게 꾸며미는 것이 좋다.

저자는 '봉황새는 오동나무가 아니면 깃들지 아니한다.'는 옛 어른들의 가르침처럼,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한 곳에 머물러야 좋은 운명이 다가온다고 했다.

음험한 기운이 도사리는 곳에서는 잠시 동안만 머물러도 운이 꺾이고 영혼이 상처를 받는다.

그렇다면 우리가 머물러야 할 상서로운 곳은 과연 어디인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어떻게 바꿔야 하는가.

주역의 원리를 통해 풍수부터 땅, 건물, 집, 방에 이르기까지 운명과 기운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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