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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상 휩쓴 세종교육기획단 유우석 교사

창비 '어린이 책 문학상' 이어 '공무원 문예 대전'서도 금상

  • 웹출고시간2014.08.06 14:21:11
  • 최종수정2014.08.06 14:21:11

세종시 연서초등학교 유우석 교사.

ⓒ 사진 제공=세종시교육청
아동문학계의 '떠오르는 별'이 세종시 일선학교에서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인공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핵심 공약 이행 계획 수립을 위해 발족된 '세종교육기획단'의 단원인 유우석(39·세종시 연서초등학교 교사)씨다. 유 교사는 창작과 비평사가 주관한 '제 19회 좋은 어린이 책 문학상'에서 '보물섬의 전설, 꽃섬'이란 동화 작품으로 최근 대상(상금 1천만원)을 탔다. 1년에 1개 작품만 뽑는 권위 있는 대회에서 상을 탄 유 교사는 부상으로 연내에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관 참관과 유럽 문화기행 혜택도 받게 된다. 총 8만자 분량의 이 작품은 내년에 단행본으로 발간된다.

유 씨는 안전행정부가 주최한 '제17회 공무원 문예 대전'에서도 '상구는 내 친구'라는 동화 작품으로 금상(국무총리상·상금 200만원)을 타는 영광을 안았다. 시골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의 우정을 그린 이 작품은 "친구간에 오해를 지혜롭게 풀면 우정이 더욱 깊어진다"는 게 줄거리다. 유 교사는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도 큰 행운인데 ,아이들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은 더욱 큰 행운"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진솔한 삶을 놓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교대를 거쳐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전공 중인 유 교사는 지난 6월 세종시 도원초등학교에서 연서초등학교로 근무지를 옮겼다. 현재 대전에 살고 있으나,오는 11월 세종시 신도시 1-2생활권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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