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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지용문학상 전병칠 시인 '홀딱 벗고 싶다'선정

희망을 향하는 인간의 참모습 표현

  • 웹출고시간2014.07.31 09:55:17
  • 최종수정2014.07.31 09:55:17

전병칠

옥천문화원과 중국연변작가협회가 '18회 연변지용문학상'에 전병칠(65·사진·중국 길림성) 시인의 시 '홀딱 벗고 싶다'를 선정했다.

연변지용문학상은 '향수' 정지용 시인의 시세계를 기리기 위해 중국 연길시 일원에서 매년 개최되는 연변지용제에서 동포 문학인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문학상이다.

18회연변지용제에서는 8월24일부터 25일까지 연변지용제, 음악제, 정지용백일장 등이 개최된다.

전병칠씨는 1976년 시로 문단에 데뷔해 현재 연변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 실화문학 등 200여편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두만강 여울소리' 시창작 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연변지용문학상은 옥천문화원이 연변 교포 문학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표된 시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시집 1천권 발행권을 부상으로 준다.

전병칠의 '홀딱 벗고 싶다'는 희망을 향하고자 하는 인간의 참모습과 진솔한 표현이 인상적이었으며, 자연의 순리와 인생에 대한 반성이 고무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심사는 연변작가협회 지용문학상 평의위원회에서 담당했으며, 시상은 25일 오후 3시 연변지용제때 실시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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