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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시 2-1생활권에서도 '고품질 아파트' 공급된다

생활권 전체의 31% '특별건축구역' 지정,7천288가구 공급
8월 20일부터 설계 공모 진행,내년 3∼4월 아파트 분양 개시
2-2생활권보다 땅값 1.9% 싸고 최고 용적률 10%p 낮아 유리

  • 웹출고시간2014.07.30 15:31:42
  • 최종수정2014.07.30 16:22:18

2-2생활권에 이어 대규모 '특별건축구역'이 지정돼 고품질 아파트가 공급될 세종시 신도시 2-1생활권 위치도.

ⓒ 네이버 지도 바탕으로 작성
이달말 분양이 시작될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2-2생활권에 이어 인근 2-1생활권도 대규모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고품질 아파트가 공급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는 "차별화된 도시 주거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2-1생활권 일부에서도 아파트 용지를 설계 공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특별건축구역에서 적용되는 설계 공모 방식은 건설업체의 '아파트단지 설계 작품'을 평가,우수작품을 낸 업체에 용지를 공급하는 것이다. 공급자 위주의 천편일률적 아파트 건설을 지양,소비자 입장을 최대한 반영한 고품질 주거단지를 건설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세종시 신도시 아파트 용지는 그 동안 '추첨제 방식'으로 공급되다 지난해말 2-2생활권 택지 공급 때 처음 설계공모 방식이 적용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8필지, 51만2천㎡로 2-1생활권 전체 면적(167만4천㎡)의 30.6%에 해당한다. 아파트 공급 규모(예정)는 7천288가구로 2-2생활권(7천481가구)과 비슷하다.

공급 예정가격은 3.3㎡(평)당 평균 274만5천600원으로 2-2생활권(279만8천400원)보다 5만2천800원(1.9%) 싸다. 최고 용적률도 170%로 2-2생활권(180%)보다 10%p낮다. 건축 조건이 2-2생활권보다 약간 더 낫다는 뜻이다.

설계공모 단위는 4개이고, 단위 별 용지는 1∼3개 블록으로 구성돼 있다. 공모 단위 별 참여 업체는 2∼3개로 제한된다. LH는 다음 달 20일 응모 신청서를, 11월 5일에 설계 작품을 받을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11월 10일 발표된다. 계약은 11월 19일에 할 예정이다.

공모에 당선된 건설업체들은 내년 3∼4월께부터 아파트 분양과 함께 공사에 들어가 2017년말쯤 준공하게 된다. 2-1생활권은 정부세종청사 및 신도시 중심 상권과 인접,2-2생활권 못지않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조현태 LH 세종특별본부장은 "2-1생활권도 인근 2-2생활권처럼 입지 여건이 좋아 건설업체 간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며 "용지 공급을 계기로 세종시 아파트 분양 시장도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44-860-7830,799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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