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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교육지원청 '친한친구 캠프' 운영

“사랑해! 내 친구야!”

  • 웹출고시간2014.07.30 14:33:10
  • 최종수정2014.07.30 14:33:10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진) 학생학부모지원센터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친구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친한친구(7179)캠프’를 운영했다.

관내 중학교의 또래상담반 멘토와 멘티 총 40명을 대상으로 30일 충주시청소년수련원 및 탄금호국제조정경지장 일원에서 진행돼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일정한 교육·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을 돕는 또래상담의 일종인 ‘친한친구(7179) 프로그램’은 같은 학년의 친구들이 짝을 이루어 서로의 학업, 학교생활, 가정생활, 이성 문제 등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또래상담은 친구가 힘든 순간에 다른 친구가 옆에서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게 도와주고, 부모나 교사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친구가 지속해서 관심을 쏟기 때문에 문제의 사후처방이 아닌, 사전예방 및 보호에 효과가 있다.

학교현장에서도 또래끼리의 문제, 학교폭력, 자살, 따돌림 등의 문제를 자연스럽고 긍정적으로 해결하고, 서로 격려하며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해 또래상담을 교육적으로 많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친한친구(7179)캠프’는 교감 및 소통능력향상, 협동심 증진에 초점을 두어 진행되었으며, 또래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바른 친구상 정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참여·소통·협력의 공동체를 구현하고, 친구사랑 및 타인존중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또래상담의 활성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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