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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署, 탈북민과 함께 하는 힐링캠프

단양군 남한강 찾아 래프팅 등 즐겨

  • 웹출고시간2014.07.28 15:55:11
  • 최종수정2014.07.28 15:55:11

제천경찰서는 지난 26일 단양군 영춘면 소재 남한강 줄기에서 심헌규제천경찰서장, 최승덕 보안협력위원장, 탈북민과 보안협력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래프팅과 숲속 명상, 오찬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탈북민과 경찰, 보안협력위원이 함께 래프팅을 하며 '우리는 하나, 함께 하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낯선 남한땅에서 힘겹게 적응을 하고 있는 탈북민들에게 레포츠와 숲속명상의 시간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마음치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헌규 서장은 "배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배에 타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노를 저어야 한다"며 "탈북민들도 우리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말고 사회 구성원으로써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해야 할 것이고 우리 경찰도 다양한 방법으로 탈북민들이 사회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승덕 보안협력위원장은 "제천경찰의 탈북민 조기정착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데 감사하고 앞으로도 제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다함은 물론 이들과 유대관계를 확고히 할 것"이며 "제천경찰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박모(49)씨는 "남한에 와서 처음 래프팅을 해 봤는데 힘은 들었지만 너무 재미있었다"며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제천시민의 일원으로 더욱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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