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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5.18 21:28: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팅 스타들의 공연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8'이 열린 18일 오후 서울 목동빙상장에서 피겨요정 김연아가 열연하고 있다.

'피겨 요정' 김연아가 국내 팬들과의 이틀간의 만남을 끝내고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김연아(18, 군포수리고)는 18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8' 2일째 공연을 끝낸 뒤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많은 관중들이 찾아 와 주셨고, 공연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관중들이 기뻐해 주셔서 힘이 많이 났다. 선수들도 많이 즐거워 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꼭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전날 두 차례 공연에 이어 이날까지 모두 3차례 공연을 통해 세계적 피겨스타로 떠오른 그의 모습을 궁궁해하는 피겨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줬다.

김연아는 오프닝 무대에서 약속대로 '깜짝 ET춤'을 선보이기도 했고, 국내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갈라쇼 프로그램인 '온리 호프', '저스트 어 걸'을 선보이기도 했다.

목동 아이스링크는 김연아를 보기 위해 몰려든 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이날 아이스링크에는 무려 4833명이 운집했다.

이번에 같이 공연을 한 선수들 가운데 특별히 기억나는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김연아는 "솔직히 무대 연습을 하느라 다른 선수들이 타는 것을 못봤다. 하지마 이번 공연에 나온 선수들은 모두 톱 스케이터들이다"고 평가했다.

향후 계획을 묻자 김연아는 "6월 초나 중순께 캐나다로 출국할 예정이다. 그동안 치료에만 전념하도록 하겠다. 캐나다에 가서는 다음 시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연아는 다음 시즌 사용할 음악을 묻는 질문에 "현재 3~4곡을 듣고 있다. 지루한 곡보다는 클라이맥스도 있고, 관중들이 아는 곡으로 선곡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총연출을 맡은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이제 김연아와 함께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설 것이다.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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