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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재난 대응 위해 전문가 그룹 운영

8대 핵심 분야 재난수습자문단 자문위원 위촉

  • 웹출고시간2014.07.21 17:39:46
  • 최종수정2014.07.21 17:39:46

이시종 충북지사가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 재난수습자문단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각종 재난에 체계적인 대응책을 제시하는 전문가 그룹이 본격 운영된다.

충북도는 2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난수습자문단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앞서 도는 세월호 침몰사고 직후부터 평상시 재난 업무에 대한 자문과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 및 현장 사고수습지원 등 체계적인 재난대응을 위한 전문가 그룹을 구성·운영키로 결정하고 지난 6월26일 재난수습자문단을 구성했다.

이를 위해 도는 도내 재난에 대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8대 핵심유형을 선정, 분야별 5명씩 모두 40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8대 핵심유형은 △선박(수난)사고 △유해화학물질유출 △대형화재 △붕괴 △가스 △열차 △항공기 △지진 등이다.

자문위원은 앞으로 재난발생시 현장조치팀 일원으로 현장에 투입돼 직접 지원·지휘활동을 하게 되고 재난수습(예방·대비·대응·복구)활동 전반에 관한 사항 자문 활동을 하게 된다.

도는 재난전문가 그룹과 함께 체계적인 재난대응 및 도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상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전문가의 협조가 필수"라고 강조하며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수습활동 전반에 대한 자문부터 재난 현장에서 직접 지휘활동까지 재난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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