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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전세가격 "폭락 아닌 폭등이 맞다"

시 전체론 1년 사이 1천578만원↑,상승률 전국 4위
최저임금 전액 저축,전세아파트 장만에 9년7개월 걸려

  • 웹출고시간2014.07.21 18:49:21
  • 최종수정2014.07.21 18:54:08

새해 들어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 지역 새 아파트 매매·전세값은 끝없이 폭락,전국에서 하락률이 가장 높다.

하지만 조치원읍을 포함한 세종시 전체적으로는 지난 1년 사이 가구 당 평균 전세값이 1천578만원이나 올라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 네 번째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최저 임금 전액을 저축한다고 가정,세종시내에서 평균 전세가에 해당되는 아파트를 장만하려면 9년7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 : 부동산써브(www.serve.co.kr)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7월 1주 기준 전국 아파트의 가구 당 평균 전세가는 1억7천956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1억6천234만원)보다 1천722만원(10.6%) 올랐다. 시·도 별 상승액은 서울이 3천577만원으로 가장 많고,전북은 81만원으로 가장 적다. 두 지역 간 차이는 44.2배다.

이런 가운데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달 27일 2015년도 최저임금(안) 시급을 5천580원으로 결정했다. 이를 연 단위로 환산하면 1천399만4천640원으로,올해(1천306만6천680원)보다 92만7천960원(7.1%) 많다. 결국 지난 1년간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최저임금보다 17.6배 더 오른 셈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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