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8.26 11:40: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청원군 오창읍 오창과학산업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의 집단 민원을 야기한 악취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축사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원군은 25일 오창산단 악취 조사결과 자료에서 산업단지 주변 축사와 단지 내 일부 공장, 폐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이 역한 냄새를 유발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최근 15일간 야간 시간대를 이용해 조사를 벌였다"며 "시큼한 냄새를 유발한 한 전자부품 제조회사에 대해 악취방지시설을 설치도록 했으나 가장 심한 냄새가 난 곳은 인근 축사였다"고 말했다.

군은 이 축사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폐수를 발효하는 폭기장치를 가동하지 않고 분뇨 생산 및 처리 기록부가 없는 사실을 적발해 개선명령을 내리고 50만 원의 과태료도 부과했다.

이와 함께 악취발생 우려 업소로 꼽은 공장 5곳과 다른 축사 등은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악취오염도를 조사한 뒤 행정조치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으며 축산악취를 제거하기 위해 군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미생물제제와 광합성세균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98개 공장이 가동중인 오창산업단지에는 아파트 8천441가구 등에 현재 3만 5천명이 살고 있는데 최근 대로변 아파트 입주자를 중심으로 고약한 냄새로 고생하고 있다는 불만이 잇따라 제기됐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