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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추락 세종시, 분양가 상승률은 전국 4위

새 아파트 웃돈 크게 하락,분양보다 구입이 유리

  • 웹출고시간2014.07.15 19:05:22
  • 최종수정2014.07.15 19:05:22

2014년 6월말 기준 전국 시도 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변동률(5월 대비).

ⓒ 자료 제공=대한주택보증
새해 들어 공급 과잉으로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새 아파트 분양가는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세종시에서 집을 장만할 실수요자들은 새로 분양을 받기보다 분양가가 싼 기존 아파트를 구입하는 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세종시에서는 입주 물량이 넘치면서 프리미엄(웃돈)이 크게 떨어지거나 분양가보다도 싼 신축 아파트 매매 물건이 쏟아지고 있다.

대한주택보증이 15일 발표한 2014년 6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시의 3.3㎡(평) 당 평균 분양가는 806만7천원으로 5월말(793만4천원)보다 13만3천원(1.7%) 올랐다.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 △경북(2.3%) △인천(2.2%) △광주(1.8%)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 세종시의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33만5천원(4.3%) 오른 것이다.

이에 대해 대한주택보증 김호기 박사는 "세종시는 부동산 경기가 좋았던 2012년말까지 분양가가 급상승했다가 분양 성적이 좋지 않았던 지난해에는 계속 떨어졌다"며 "최근 다시 조금씩 오르는 추세지만 최고 분양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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